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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4] [기고] 인류 공동과제와 창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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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Admin 작성일15-04-14 11:58 Hit2,288 Count Comments0 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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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과거 수백, 수천 년 역사를 되돌아보면 인류 문명은 빠르고 쉼 없이 성장 발전해왔다.

인류는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융합으로 산업화를 이뤄냈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문명 이기를 만들었다.

기술 발전과 동시에 문명 이기가 가져온 문제도 있다. 에너지와 물, 식량 부족과 환경 파괴, 빈곤, 전쟁과 테러, 질병, 교육, 민주주의 파괴 그리고 인구 문제 등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창조경제 어젠다는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산업화를 통해 이 같은 인류 당면 과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비즈니스라 할 수 있다. 창조경제는 개인·국가를 위해서뿐 아니라 인류 전체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다.

인류 당면 과제는 지역이나 분야별 이해관계를 넘어선 공통 숙제다. 참여를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발굴 적용하기 위해서는 산업적 관점이 필요하다.

국가 산업발전과 나아가 인류 전체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인지에 지혜를 모을 때 과제 해결 방법도 다양하게 찾을 수 있다. 인류 당면과제는 결국 첨단 과학기술을 응용한 산업화를 통해 해결해 나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은 이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다.

일례로 에너지 부족 문제는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확보가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해양플랜트 산업이 급성장한 것은 육상 에너지 자원이 부족해 해양 에너지 자원 개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해양 오일·천연가스 생산을 위한 해양플랜트 설비 제작 시장이 커졌고, 결국 독립된 산업으로까지 자리매김하게 됐다.

물 부족 문제는 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충분한 물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일은 인류 생존이 달린 문제로 떠올랐다. 해수 담수화 산업이 주목받는 이유다.

식량 부족 문제는 농·수산물의 효과적인 생산과 채취뿐 아니라 장기적인 저장과 안전한 운송 기술을 그 해법으로 요구하고 있다.

환경오염에서 황사는 중국을 넘어 우리나라에 이미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됐다. 아프리카 지역 여러 국가는 심각한 빈곤 문제를 겪고 있다. 또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심각한 빈부 격차에 내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과제 또한 기상산업 등 산업화와 국제 공조를 통해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 나아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모두 바람이다. 고품질의 체계적인 의료산업 육성과 발전이 필요한 배경이다.

교육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교양 있는 사회 구성원 육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똑똑한 트러블 메이커나 잠재적인 범죄인 양성은 지양해야 한다.

산업적 관점에서 교육은 돈이나 개인 영달이 아닌 이웃과 국가, 인류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을 양성하고, 이를 성공적인 교육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민주주의와 인구 문제 또한 산업화를 통해 어느 정도는 해결해 왔다.

산업적 관점 아래 산업화를 통해 인류 당면 과제를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창조경제 산업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창조경제 산업의 시장 규모 또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창조경제 산업은 인류 공통의 숙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개별 국가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한 가장 근본적이고 확실한 전략이다.

백점기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런던대 석학교수) jeompaik@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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