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4] [해양칼럼] 인류 난제와 세계 해양수도 부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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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Admin 작성일15-12-24 10:16 Hit17,793 Count Comments0 Count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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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의 사전적 의미는 한 나라의 중앙정부가 있는 곳이다. 세계 해양수도는 해양에 관한 세계의 중심 도시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해양수도 부산' 비전이 선포된 지 15년이 흘렀다. 사실 중국 상하이도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하에 세계 해양수도를 지향하고 있다. 12월 초 그곳에서 열린 2015년도 마린텍차이나 전시회에 다녀왔는데, 기조연설에서 소개된 중국 중앙·지방정부의 담대한 목표와 전략이 인상 깊었다.
이미 해양수도 부산을 위한 훌륭한 비전이 제시되었고 지금까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다. 이제 하루빨리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행계획과 추진 일정을 수립해야 한다.
세계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은 부산만 잘 먹고 잘살기 위한 이기주의적인 전략이 아니라 부산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나아가 인류 전체에 공헌하는 세계 리더 도시가 되는 것이다. 세계 리더가 되려면 세계 초일류의 역량을 갖추어야 가능하다. 부산이 명실공히 세계 해양수도가 되려면 해양에 관한 세계 초일류의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는 말이다. 세계 초일류의 역량은 비전전략(25점), 인프라설비(25점), 인재(25점), 기술(25점) 네 가지 각 요소의 우수 역량 총점이 95점 이상은 돼야 가능하다고 본다. 또 세계 초일류 역량 성취도의 실질적인 평가는 부산 시민 1인당 소득을 잣대로 삼으면 될 것이다. 인구나 영토 규모에서 부산시와 유사한 도시국가 싱가포르의 1인당 국민소득이 5만 5천 달러임을 감안할 때 부산 시민 1인당 소득 목표를 2030년까지 6만 달러, 2040년까지 10만 달러로 잡으면 좋겠다.
인류 난제로는 에너지 부족, 물 부족, 식량 부족, 환경, 빈곤, 전쟁과 테러, 질병, 교육, 민주주의 파괴, 인구 문제 등 다양하다. 이 중에서 부산이 세계 해양수도로서 인류에 주도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분야는 해양에너지 자원, 해운물류, 해양안전, 해양금융, 수산물, 해양환경과 기후변화, 해수담수화, 해양관광, 해양의료, 해양 ICBM(Information, Clouding, Big Data & Mobile Technologies) 등이 있다. 부산은 약 152만㎡의 북항 재개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바다를 낀 도시 중심지에 이렇게 넓은 신규 사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은 부산의 홍복(洪福)이다. 이제 이 홍복을 현실화하기 위해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북항 재개발 지역을 세계 표준어인 영어가 제2 공용어로 통용되는 특별구역으로 지정하여 우수 인프라 설비를 집적하고 우수 인재와 첨단 과학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급의 건물을 신축하여 각국 선급 아시아 태평양 본사, 아시아·국제 선급연합회, 해운회사 본사, 국제해사기구(IMO) 아시아 태평양 총괄본부, 국제수산대학교, 국제해사법원 등을 입주시켰으면 한다. 또 해양안전, 해운물류, 해양에너지 자원, 해양관광, 조선해양기자재, 수산양식 가공, 해수담수화, 해양기후 등의 비즈니스를 집적시키면 좋겠다. 해양ICBM기술은 해양기후뿐 아니라 전 지구상의 선박 VTS(Vessel Tracking System) 인공위성 기지국 구축, 선박안전, 해양환경, 그리고 해양의료 서비스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또 우수한 의료 인력을 활용하여 두바이의 헬스케어시티에 준하는 의료관광 체계를 집적화하면 좋을 것이다. 일부 마니아에 한정된 서양 고전 문화적인 오페라하우스보다 서울 예술의전당과 같은 부산 예술의전당을 건립하여 부산 시민뿐 아니라 중국·일본·동남아 관광객을 포함한 세계인을 유치하기 위한 한류 문화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게 좋겠다.
국제여객터미널과 연계한 크루즈와 리조트, 카지노, 면세쇼핑 인프라 구축도 필요하다. 또 세계해양포럼의 기능 재정립을 통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버금가는 글로벌 리더들의 활발한 동참을 담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세계 해양수도 부산의 성공을 위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필요하다.
이미 해양수도 부산을 위한 훌륭한 비전이 제시되었고 지금까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다. 이제 하루빨리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행계획과 추진 일정을 수립해야 한다.
세계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은 부산만 잘 먹고 잘살기 위한 이기주의적인 전략이 아니라 부산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나아가 인류 전체에 공헌하는 세계 리더 도시가 되는 것이다. 세계 리더가 되려면 세계 초일류의 역량을 갖추어야 가능하다. 부산이 명실공히 세계 해양수도가 되려면 해양에 관한 세계 초일류의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는 말이다. 세계 초일류의 역량은 비전전략(25점), 인프라설비(25점), 인재(25점), 기술(25점) 네 가지 각 요소의 우수 역량 총점이 95점 이상은 돼야 가능하다고 본다. 또 세계 초일류 역량 성취도의 실질적인 평가는 부산 시민 1인당 소득을 잣대로 삼으면 될 것이다. 인구나 영토 규모에서 부산시와 유사한 도시국가 싱가포르의 1인당 국민소득이 5만 5천 달러임을 감안할 때 부산 시민 1인당 소득 목표를 2030년까지 6만 달러, 2040년까지 10만 달러로 잡으면 좋겠다.
인류 난제로는 에너지 부족, 물 부족, 식량 부족, 환경, 빈곤, 전쟁과 테러, 질병, 교육, 민주주의 파괴, 인구 문제 등 다양하다. 이 중에서 부산이 세계 해양수도로서 인류에 주도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분야는 해양에너지 자원, 해운물류, 해양안전, 해양금융, 수산물, 해양환경과 기후변화, 해수담수화, 해양관광, 해양의료, 해양 ICBM(Information, Clouding, Big Data & Mobile Technologies) 등이 있다. 부산은 약 152만㎡의 북항 재개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바다를 낀 도시 중심지에 이렇게 넓은 신규 사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은 부산의 홍복(洪福)이다. 이제 이 홍복을 현실화하기 위해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북항 재개발 지역을 세계 표준어인 영어가 제2 공용어로 통용되는 특별구역으로 지정하여 우수 인프라 설비를 집적하고 우수 인재와 첨단 과학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급의 건물을 신축하여 각국 선급 아시아 태평양 본사, 아시아·국제 선급연합회, 해운회사 본사, 국제해사기구(IMO) 아시아 태평양 총괄본부, 국제수산대학교, 국제해사법원 등을 입주시켰으면 한다. 또 해양안전, 해운물류, 해양에너지 자원, 해양관광, 조선해양기자재, 수산양식 가공, 해수담수화, 해양기후 등의 비즈니스를 집적시키면 좋겠다. 해양ICBM기술은 해양기후뿐 아니라 전 지구상의 선박 VTS(Vessel Tracking System) 인공위성 기지국 구축, 선박안전, 해양환경, 그리고 해양의료 서비스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또 우수한 의료 인력을 활용하여 두바이의 헬스케어시티에 준하는 의료관광 체계를 집적화하면 좋을 것이다. 일부 마니아에 한정된 서양 고전 문화적인 오페라하우스보다 서울 예술의전당과 같은 부산 예술의전당을 건립하여 부산 시민뿐 아니라 중국·일본·동남아 관광객을 포함한 세계인을 유치하기 위한 한류 문화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게 좋겠다.
국제여객터미널과 연계한 크루즈와 리조트, 카지노, 면세쇼핑 인프라 구축도 필요하다. 또 세계해양포럼의 기능 재정립을 통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버금가는 글로벌 리더들의 활발한 동참을 담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세계 해양수도 부산의 성공을 위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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