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노르웨이·독일선급, 공동 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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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4.10.02. 오후 2:03
박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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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노르웨이-독일 선급 업무협약 (부산=연합뉴스)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와 노르웨이선급-독일선급 통합선급(DNV GL)이 9월 30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파크 하얏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롤프 벤자민 요한센 DNV GL 코리아 한·일 지사장과 백점기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4.10.2 << 부산대 제공, 지방기사 참고 >>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대(총장 김기섭)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은 2일 노르웨이·독일 통합선급(DNV GL)과 해양플랜트 인증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적 선급인 DNV GL(Det Norske Veritas - Germanisher Lloyd)은 심해저 자원 개발에 필요한 해양플랜트 산업의 급성장에 주목하고 첨단 엔지니어링기술과 해양플랜트 장비 및 설비의 인증업무에 주도적으로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해양플랜트 업무 부서를 확대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만 부지 23.1ha에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원을 건설 중이다.

이 지역에 구축되는 시험 설비는 해양플랜트와 선박 안전설계에 필요한 극한환경과 사고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대규모 모형 시험 인프라다.

해양플랜트 사고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화재와 폭발사고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시험설비는 물론 심해저의 초고압 극한환경과 극지 저온 환경, 액화천연가스 극저온 환경, 충돌 및 중량물 낙하 충격사고 환경, 해수 부식 환경, 대규모 구조 붕괴 파괴 사고 환경 등을 갖춘다.

이 협약으로 부산대와 DNV GL은 하동지구에 들어서는 우수한 시험설비를 활용해 해양플랜트 장비의 인증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극한 환경과 사고 환경에서 해양플랜트와 선박의 안전설계 엔지니어링 기술을 발전시키는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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