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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9.] K-조선 드림팀, 세계 최고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 박차
KOSORI | 25-05-09 14:36
산업통상자원부는 '액화수소 운반선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부산 벡스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한국이 기술우위를 가지고 있는 LNG선을 이을 미래형 선박으로 기술 난이도가 매우 높고 부가가치가 큰 선박입니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전략'을 발표하고 △핵심 소부장 원천기술 확보 △실증·대형화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 3대 추진전략으로 본격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총 555억원을 지원하고, 오는 2027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실증 선박을 건조할 계획입니다.
 
특히 액화수소 운반선은 아직 상용화된 사례가 없을 정도로 고난도 선박으로, 현재 운반선 개발에 101개 기관이 참여 중인 43개 연구개발 과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과제 간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할 수 있는 거버넌스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산업부·조선 3사·대학·연구원 등 국내 액화수소 운반선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이 출범합니다. 추진단은 △연구개발 과제 간 연계와 협력 △실증 선박 건조 협력 △액화수소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기술개발 협력생태계 조성에 집중하며 액화수소 운반선 상용화에 선봉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액화수소 운반선은 높은 기술 난이도로 초기 기술개발 리스크가 매우 큰 영역으로 정부가 K-조선의 새로운 먹거리 선점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고,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